너를 생각하는 낮은 길고 밤은 짧았어
매일의 악몽이 급행으로 치달을 때면
내처 낡은 철벽들을 향해 내달리고 싶었어
세상 너라는 절벽을 향해 돌진하고 싶었어
(정끝별, 세계의 카트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