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em
이병률, 눈사람 여관
괴물도, 물개도 아닌 개물
2015. 6. 4. 15:08
아픈 데는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.
없다, 라고 말하는 순간,
말과 말 사이의 삶들이 아프기 시작했다.
(이병률, 눈사람 여관)